이재명 성남시장 후원금은 후원회 결성 22일 만에 10억원 돌파[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선 캠프 후원조직인 ‘문재힘 위원회’가 후원계좌를 연 지 이틀 만에 후원금 규모가 7억원을 돌파했다. 문 전 대표 캠프인 ‘더문캠’ 고민정 대변인은 5일 “1만여 명의 자발적 개미군단이 참여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더문캠에 따르면 2일 후원계좌를 공식 오픈한 지 이틀 째인 4일 오전 9시 현재 1만127명의 국민들이 참여해 7억3108만원의 후원금이 모였다. 후원자의 96%(9728명)가 10만원 이하였다. 고 대변인은 “'탄핵 집중'이라는 원칙에 따라 특별한 이벤트 없이 조용히 진행했음에도 자발적 개미 후원자들이 몰렸다”면서 “정권교체의 여망이 담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캠프측은 탄핵 이후 본격적인 캠페인을 전개하면 훨씬 많은 국민 참여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더문캠은 탄핵 이후 후원자들을 상대로 문 전 대표가 직접 참여하는 감사의 '깜짝 이벤트'를 준비할 중이다. 한편 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이재명 성남시장 측은 3일 보도자료를 내고 경선캠프 '흙수저 후원회'가 모금한 후원금이 1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0일 모금을 시작한 후 22일만이다.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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