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봄 성수기를 맞아 아파트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4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3월 둘째 주 전국 10개 사업장에서 9998가구가 주인 찾기에 나선다. 지난주(4822가구)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수도권에서는 서울 강북구 '꿈의숲효성해링턴플레이스', 경기 안산시 '안산라프리모' 등 7117가구가 공급된다. 8일 효성과 진흥기업이 미아 9-1구역을 재건축한 '꿈의숲효성해링턴플레이스'가 1순위 청약을 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지상 14층 17개동, 전용면적 46~115㎡ 1028가구로 구성된다. 이중 46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같은 날 대우건설과 포스코건설이 경기 안산시 군자주공6단지를 재건축한 '안산라프리모'도 분양에 들어간다. 안산라프리모는 지하 3~지상 35층 21개동, 59~99㎡ 2017가구 규모이며, 일반분양분은 926가구다.지방에서는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중동롯데캐슬스타' 등 2881가구가 주인을 찾는다. 롯데건설이 짓는 '해운대중동롯데캐슬스타'는 10일 청약을 받는다. 이 아파트는 지하 4~지상 49층 4개동, 84~95㎡ 828가구 규모다.또 둘째 주에는 견본주택 6곳을 문을 연다. GS건설의 '평택고덕신도시 자연&자이'와 한화건설의 '부산연지 꿈에그린' 등이 10일 견본주택을 개관한다.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