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혜림기자
JTBC '썰전'에서 유시민 작가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론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사진=JTBC'썰전'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피혜림 기자] 유시민 작가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에 대해 입을 열었다.2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황교안 권한대행이 박영수 특검팀 수사기간 연장을 거부한 후 제기된 '국무총리 탄핵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유시민 작가는 "옳지 않은 일을 했다고 해서 위법행위가 되는 건 아니거든요. 공직자를 탄핵하려면 위헌적인 혹은 위법적인 행위가 있어야 탄핵을 하는 거예요"라며 황교안 권한대행의 특검연장 거부는 탄핵의 이유가 되기 어렵다고 밝혔다.이어 "탄핵을 해도 직무정지 돼서 헌법재판소로 가야 돼요…유일호 부총리라고 야권 입맛에 맞게 하겠어요?"라며 황 권한대행의 탄핵이 이뤄진다 해도 이후 상황이 녹록치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럼에도 야권이 황 권한대행의 탄핵에 목소리를 높이는데 대해 유 작가는 "3분의 2의 국민들이 연장을 요구 한다"며 "다수 국민의 의사와 반대로 갔을 때는 욕을 해야 지지가 온다. 그런 정치적인 계산 때문에 하는 것"이라고 해석하며 황 권한대행 탄핵론을 '야권의 분풀이'라고 표현했다. 디지털뉴스본부 피혜림 기자 pihyer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