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혼밥족, 가치소비 시대 대응 전략 초점
[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세븐일레븐이 봄맞이 상품전시회를 연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전국 가맹경영주 및 파트너사와 함께 'Strong Today, Stronger Tomorrow'라는 주제로 2017 상품전시회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상품전시회는 2~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16~17일 부산 벡스코에서 순차적으로 열릴 예정이다.세븐일레븐은 상품전시회를 통해 올해 소비 트렌드를 경영주들과 공유하고 향후 출시될 신상품과 서비스를 소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1인 가구 및 여성의 사회 진출 확대, 혼밥·혼술족, 가치 소비 확산에 대응하는 운영 전략을 강조할 것이라고 세븐일레븐은 전했다. 우선 세븐일레븐은 미래형 편의점의 핵심 키워드인 'CFS(Convenience Food Store, 도시락 중심의 종합생활편의공간)' 확립을 위해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좋은 도시락의 구색 확대와 세븐카페 품질 향상에 집중할 방침이다. 혼밥·혼술족을 위한 소용량 가정간편식과 간편 안주류의 구색도 대폭 강화한다.가치 소비에 대한 니즈가 확대됨에 따라 색다른 재미와 가치를 담은 차별화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시장의 기대도 크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PB요구르트맛젤리'의 돌풍을 이어가기 위해 차별화된 콜라보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또 포켓몬고 제휴 서비스, 미니 피규어 등 경쟁사와 구분되는 세븐일레븐만의 차별화 마케팅도 지속 전개해 나간다.세븐일레븐은 행사장 내에 다양한 컨셉 부스도 운영한다. 세븐일레븐은 'SOS(Solution of Seven)' 부스를 설치하고 노무, 세무 등 점포 운영에 필요한 정보 제공과 상담을 위한 전문가를 배치해 운영한다. 경영주 협의회 부스를 통해선 경영주들간 상호 소통과 교류, 상담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우수 중소기업 판로 확대를 위한 중소 파트너사 구매상담회도 진행한다.오종탁 기자 ta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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