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섭기자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변봉덕 코맥스 대표, 김학재 동아연필 대표, 오무 매일식품 대표, 방효철 삼우금속공업 대표, 권환주 광신기계공업 대표, 유재원 피엔풍년 대표.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코맥스와 동아연필, 매일식품, 피엔풍년, 광신기계공업, 삼우금속공업 등 총 6개 업체가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10월 명문장수기업 확인제도가 시행된 이후 첫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27일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45년 이상 건실한 기업운영으로 사회에 기여한 바가 크고 세대를 이어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이들 6개 업체를 명문장수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총 50개 신청 업체들 가운데 서면평가와 현장평가, 평판검증, 심의위원회를 통해 뽑혔다.출처: 2016 중소제조업실태조사. 단위: 억원, 명<br /> * ( )는 중소제조업 업종별 평균 매출 및 고용수치<br />
중기청은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들의 자긍심과 명예를 고취시키기 위해 다음 달 중에 현판식과 확인서 수여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생산 제품에 명문장수기업 마크 사용, 영문확인서 발급을 통해 국내 판로와 해외 수출마케팅에 활용토록 할 방침이다. 또 정부포상 우선추천, 중소기업청의 기술개발ㆍ수출ㆍ정책자금 등 지원시책에 우대하고 가점부여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중기청 관계자는 "국가가 인정한 명문장수기업이라는 자긍심과 명예를 부여하고 100년 이상 지속적인 기업경영을 통해 기업성장의 바람직한 롤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책적인 관심과 지원을 해나갈 것"이라며 "명문장수기업 확인제도를 중견기업까지 확대하기 위한 중견기업법 개정안이 지난해 국회를 통과해 공포됨에 따라 올 상반기까지 하위법령 개정을 완료하고 하반기부터 중소기업은 물론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한 명문장수기업 발굴선정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