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현대자동차가 23일부터 3일간 '제6회 어린이 안전짱 체험 박람회'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한다.국민안전처,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공동주최로 열리는 본 박람회는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안전 체험 기회를 제공해 안전에 대한 조기 교육과 선진 안전 문화 정착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는 현대차 키즈현대 홈페이지를 통해 배운 안전 상식들을 어린이들이 현장에서 직접 몸으로 체험하며 익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박람회 입장은 지난 1일부터 17일까지 키즈현대 사이트에서 참가 신청을 한 어린이와 학부모, 교사만 가능하며, 어린이는 온라인 '어린이 안전짱' 프로그램을 학습한 후 안전증을 발급받아 함께 제출해야 한다. 박람회는 1부(10시~13시)와 2부(14시30분~17시30분)로 나뉘어 하루에 2회씩 진행된다. 현대차는 현장인원을 고려해 매회 개장 후 한 시간 반이 지나면 사전참가 신청을 하지 못한 어린이들의 입장도 제한적으로 허용할 계획이다.이번 박람회는 크게 체험·관람·전시관으로 구성돼 어린이들이 총 30여 개의 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체험관은 처음으로 도입된 가상현실 체험과 일반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가상현실 체험 프로그램에는 교통안전 체험, 화재대피 체험, 항공기 안전 체험 등이 있으며 교통안전 체험에는 MBC 방영 프로그램 파워배틀 와치카에 나오는 캐릭터들이 등장할 예정이다. 일반 체험 프로그램에는 안전벨트 체험, 소화기 체험 등이 있다. 이밖에 관람관에서는 어린이집 안전 인형극 등을 볼 수 있고, 놀이관에서는 파워배틀 와치카 무선조정 레이스 등을 즐길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새 학년을 맞이하는 어린이들이 새로운 환경에서 사고 없이 잘 적응하기 위해서 안전 교육이 필요한 시기"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안전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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