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서울시와 서울시설공단은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 신규 전광판 2개를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일명 ‘쌍둥이 전광판’으로 불리는 두 개의 전광판은 각각 1루와 3루쪽 연결통로 상부에 설치됐다.그동안 기존 전광판은 크기가 작고, 선명도가 낮아 관중들의 관람 환경이 쾌적하지 못하다는 지적을 꾸준히 받아왔다.이에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 개최를 앞두고 신규 전광판 2면을 신설키로 하고 지난해 12월부터 작업을 진행했다고 시는 설명했다.새로 설치된 전광판은 총 2면으로 가로 크기 28.32m, 세로 크기 12m다. 경기 영상 및 관련 그래픽이 풀 HD로 구현돼 기존 전광판 대비 약 3.5배 향상된 해상도를 나타낸다.이날 오후 2시 고척스카이돔에선 박원순 시장, 문상모 서울시의회 의원, 전광판 개선 전문가 자문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전광판 점등식이 열렸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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