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난곡동 일대 전경
구는 2014년부터 삼성동 돌샘행복마을, 난곡동 굴참마을에서 주거환경관리사업을 시행해 왔으며 이번 선정을 통해 본격적인 도시재생화성화 사업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 향후 5년간 최대 100억원의 마중물 사업비를 받게 됐다.구는 기본계획 마련을 위한 용역을 시행하고 주민들과 함께 종합적 도시재생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전담조직과 현장 기반의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설치하고 민간단체와 연계를 통한 협업체계를 구축, 주민조직을 지원할 예정이다.또 주민협의체를 구성, 주민 스스로 재생사업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역량강화교육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자원을 발굴?모니터링 할 계획이다.주민대표인 박오성씨는 “난곡도시재생지역 선정을 통해 난곡동이 좀 더 밝아지고 살기 좋은 동네가 됐으면 좋겠다”며 “주민들이 타 지역으로 이주하지 않고 정착하여 머무를 수 있는 동네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유종필 관악구청장은 “난곡·난향 지역의 변화를 통해 구의 변화를 이끌어 낼 것”이라며 “주민들과 함께 차근차근 준비, 창의적인 도시재생사례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