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 소녀시대 서현. 사진=JTBC '아는형님' 제공
[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아는형님'에서 서현이 특유의 똑소리 나는 태도로 형님 멤버들을 긴장시켰다.18일 JTBC '아는형님에서는 소녀시대 서현과 배우 이준이 출연해 조곤조곤한 말솜씨로 형님 멤버들을 들었다놨다 했다. 이날 김희철은 같은 소속사 후배 서현에게 짓궂은 질문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하지만 서현은 이에 굴하지 않고 자기소개를 마쳤고, 자신의 신곡 'DON'T SAY NO' 무대까지를 선보였다. 또한 형님들을 위해 SBS '달의연인:보보경심 려'를 통해 연마한 검무까지 선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데뷔 10년 차인 서현은 형님들의 장난에도 기죽지 않고 단호하게 의사표현을 하며 기선을 제압했다.함께 출연한 이준은 "어린 시절 문희준과 결혼하고 싶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준은 "H.O.T의 팬으로서 부럽고 닮고 싶다는 마음에 그런 생각까지 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서현과 이준은 '로미오와 줄리엣'을 재해석한 연극 무대를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서현과 이준의 고퀄리티 연기에 형님들의 폭풍 애드리브가 더해져 기대가 된다. 한편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singaso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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