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대통령 권한대행인 황교안 국무총리 측은 반헌법 행위자 열전 편찬위원회가 황 권한대행을 반헌법 행위 대상자로 선정한 것과 관련해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앞으로 법적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황 권한대행 측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통합진보당 해산 등 정당한 직무행위를 반헌법적 행위로 매도한 것에 대해 '반헌법행위자열전 편찬위원회' 등 관계자들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시한다"고 밝혔다.반헌법 행위자 열전 편찬위는 이보다 앞선 이날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록 집중검토 대상 405명의 명단을 공개했다.특히 '박근혜 정부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과 '세월호 구조실패 및 직무유기 사건', '통합진보당 강제해산 사건'을 박근혜 정부 시절 반헌법 사건으로 규정하고 박근혜 대통령과 함께 황 권한대행도 수록검토 대상이 됐다고 밝혔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부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