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라운드 삼척 2017 트렉 라이드 페스트 홍보대사인 프로 철인 3종 경기 김비오 선수가 대회코스를 답사하고 있다. 사진제공=트렉바이시클코리아
[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자전거 전문기업 트렉바이시클코리아가 강원도 삼척시와 손잡고 비경쟁 방식의 자전거 대회를 연다.15일 삼척시와 트렉바이시클코리아는 자전거 대회 '어라운드 삼척 2017 트렉 라이드 페스트(AROUND SAMCHEOK 2017 TREK RIDE FEST·이하 트렉라이드 페스트)'를 오는 4월22일부터 23일까지 삼척 맹방해수욕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트렉라이드 페스트는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자 20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대회는 삼척시가 자전거 레저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트렉바이시클코리아가 함께 한다. 대회 첫 날에는 뮤직페스티벌이, 둘째 날에는 본격적인 자전거대회가 각각 열린다. 뮤직페스티벌에는 인기가수 장미여관이 함께하는 공연과 푸드트럭 라운지, 자전거 제품 전시회 등이 마련된다.축제 둘째 날에는 본격적인 라이딩이 시작된다. 정규코스 110km, 퍼레이드참가코스 30km 총 두 개 코스로 진행된다. 두 코스 모두 삼척시의 산과 바다, 계곡을 달리게 된다. 각각 삼척시의 아름다운 산악지형과 동해의 절경을 모두 즐길 수 있도록 구성돼 자전거 동호인과 마니아들에게 사랑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양호 삼척시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삼척의 지형적 우수성을 활용한 다양한 라이딩 코스를 개발, 자전거 투어가 삼척을 대표하는 관광 상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강인구 트렉바이시클코리아 지사장은 "자전거 문화 발전에 기여해 온 트렉은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총력을 쏟을 방침"이라고 말했다.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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