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
이나원 자치행정과 주무관은 “자원봉사활동에 관심이 있었는데 이번 사업이 좋은 계기가 될 것 같다”며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해 학습지도 같은 활동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구는 직원들이 봉사활동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센티브도 제공한다.부서별 자체 계획을 수립하고 단체로 자원봉사에 임할 경우 해당 봉사활동은 공무원 승진 등에 필요한 ‘상시학습’ 시간(1일 최대 4시간, 연간 최대 30시간)으로 인정한다. 또 활동 실적이 우수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12월 5일 자원봉사자의 날에 맞춰 구청장 표창을 실시할 예정이다. 1365 자원봉사포털에 등록된 실적으로 평가, 표창대상은 자원봉사 우수공무원 3명과 우수부서 2곳이다. 구는 권장이수제 도입을 통해 부담을 최소화하는 범위 내에서 직원들이 자원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봉사의 기쁨’을 배워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코레일네트웍스, LH, 현대산업개발 같은 민간기업의 경우 직원들의 봉사활동이 아주 활발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구 공무원도 솔선수범해서 지역의 나눔 문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