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후활용추진위, 9일 토론회서 여수선언 실천의지 다져'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2012 여수세계박람회 정신을 구현하고 여수선언의 실천 의지를 담은 사후 활용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녜여수세계박람회 사후활용추진위원회(이하 사추위)’는 9일 박람회 재단 세미나실에서 여수세계박람회 사후 활용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해양수산부, 전라남도, 여수시 관계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추위의 활동 상황과 향후 계획을 청취한 후 관계기관의 의견을 교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사추위는 그동안 ‘엑스포시민포럼’을 구성해 박람회 여수 유치를 이끌어내고, 박람회 성공 개최 이후에는 사후활용 활성화에 노력해왔다.토론회에서는 사추위 명칭을 ‘여수선언실천위원회’로 변경키로 했다. 여수선언은 개도국 해양 문제 해결 능력 배양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인 ‘여수프로젝트 활성화’를 대외적으로 약속한 선언으로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폐막일에 채택됐다.또한 박람회 유치 경험을 되살려 UN에 ‘바다사막화 기구’설치와 그 사무국의 여수 유치를 위해 범시민운동을 펼치기로 했다.양근석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여수세계박람회가 전남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도민의 자긍심과 국격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여수세계박람회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전라남도는 ‘여수세계박람회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을 광주전남연구원에 의뢰했으며, 최종 결과물은 7월께 나올 예정이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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