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각의 미감’전 연계프로그램
농부, 요리사, 공예가가 전하는 다채로운 맛
12일 오전 11시부터 서울관 미술관 마당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국립현대미술관은 ‘미각의 미감’전 연계 프로그램으로 도심 속 장터 ‘마르쉐@MMCA’를 오는 12일 서울관 미술관 마당에서 연다. 마르쉐@MMCA는 시장을 매개로 새로운 삶의 공동체를 꿈꾸는 집단 ‘마르쉐@친구들’이 2012년부터 이어온 도심 속 장터다. 국립현대미술관은 미각의 미감전 참여 작가인 마르쉐@친구들과 함께 서울관 마당을 맛과 향이 가득한 문화의 장으로 꾸민다. 관람객은 이날 음식을 매개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어우러지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농부로부터 재료에 담긴 이야기를 듣고, 요리사들이 제철 식재료로 만든 음식을 직접 맛보며, 신선한 농산물과 공예가들이 만든 가방 및 다양한 소품 등을 구매할 수 있다. 다양한 삶과 관계를 형성하는 사회적 매개로서 음식문화를 살펴보는 미각의 미감전은 내달 19일까지 서울관 전시실8에서 계속된다.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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