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만도, 실적 예상치 상회·장기 지속성장 할 것'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NH투자증권은 8일 만도에 대해 지난해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고 올해도 성장 가능성이 높다며 목표주가 30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만도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전년보다 19.0% 증가한 1조703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41.4% 늘어난 1095억원으로 집계됐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양호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목표주가를 상향하지 않은 이유는 내년 북미 성장세 둔화 및 중 국시장 수익성 둔화 가능성 등을 감안했기 때문"이라며 "만도는 올해 사업계획 매출액을 2.3% 늘어난 6조원으로 제시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영업이익과 주당 순이익 전망치를 기존대비 각각 3.5%, 1.9% 상향했다"고 덧붙였다. 조 연구원은 "장기적 관점에서 보면, 첨단 운전자지원 시스템 부문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올해 신형 그랜져에 대한 첨단 운전자지원 시스템 공급이 온기로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 연구원은 고객다변화와 제품고도화를 통해 장기 지속성장 기업으로서의 기반이 공고해 지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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