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특화동아리서 내 꿈을 발견해봐?

광진구가 위탁운영중인 광진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해봄, 청소년의 진로직업에 대한 집중탐색과 실천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총 3개 분야 18개 다양한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막연히 생각했던 패션 디자이너 직업에 대해 직접 관련 현장을 방문하고 몰랐던 부분도 새롭게 배우면서 저의 진로를 확실히 결정할 수 있었어요” 2014년부터 2015년까지 광진구에서 운영하는 진로특화동아리 중 패션동아리 프로페타에서 활동하면서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은 학생 안다솜· 오빛나(가명, 21살)양은 지난해 서울여대 의상학과를 진학했다. 또 현재는 해봄센터 패션동아리에서 활동하는 중 · 고등학생 후배를 위해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다.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위탁운영중인 광장동 소재 광진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해봄은 지역 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의 진로직업에 대한 집중탐색과 실천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진로특화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해봄은 2014년 5월 문을 열면서 패션동아리 프로페타와 사진영상동아리 더플레이어, 바리스타동아리 크레마와 같은 진로특화동아리 사업을 포함한 총 3개 분야 18개 다양한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바리스터 교육

또 청소년의 흥미와 관심을 기반으로 설립된 만큼 꾸준한 창작활동을 통해 진로역량을 증진시키고 있다. 이에 따라 동아리는 단순히 청소년들의 모임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옷과 액세서리를 직접 제작하는 자체 패션관련 활동 뿐 아니라 청소년동아리 연합활동 및 축제 등에 참여해 패션쇼 및 사진전을 진행하고 있다. 또 해봄센터(☎2204-3135)는 지난해부터 세종대학교 호텔경영학과와 협약해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동아리 크레마를 운영, 올해부터는 오는 4월까지 약 8회의 모임과 수업을 진행한다. 이런 수업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이 바리스타 2급 자격증을 취득해 취미 혹은 아르바이트, 직업과 연결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사회 직업체험장 발굴 및 멘토 관리, ▲단위 학교 현장직업체험 매칭, ▲청소년 진로 토크(TALK)콘서트, ▲대학생 멘토와 함께 하는 대학 탐방 ▲진로 검사 및 두레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봄은 2015년 4개 분야 13개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1만6070명이 참여, 지난해에는 19개 프로그램에 4만5450명이 참여해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동아리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진로직업체험센터 운영을 통해 청소년들이 평소 궁금했던 직업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얻고 본인 적성에 맞는 직업을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또한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가지는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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