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전국최초 '시민안전지킴이' 뜬다

고양시가 전국 최초로 39개 동주민센터를 통해 500여명의 '시민안전지킴이'를 선발했다. 최성 고양시장이 시민안전지킴이 요원들과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아시아경제(고양)=이영규 기자] 경기도 고양시가 전국 최초로 39개 동별 500여명으로 구성된 '시민안전지킴이'를 출범했다. 고양시는 6일 고양시청 문예회관에서 시민안전지킴이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시민안전지킴이는 앞으로 ▲지역 주민에게 안전에 관한 가치와 의식을 높이는 안전문화운동 추진 ▲교통 및 기초질서 계도 활동 ▲여성 및 청소년 안심귀가 서비스 ▲학생들의 안전한 등ㆍ하교 지원 ▲청소년 선도활동 ▲범죄 예방활동 ▲안전생활 위험요소 모니터링과 신고활동 등을 담당하게 된다. 최성 고양시장은 이날 발대식에서 "시민안전지킴이는 마을안전을 위한 주민참여 네트워크 조직으로 민ㆍ관 협치시스템의 모범이 될 것"이라며 "저를 포함한 모든 공직자들도 시민안전지킴이가 지역사회 안전 파수꾼으로 제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앞서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시정목표 아래 최근 시민안전지킴이 구성을 위한 조례를 제정했다. 이어 지난달 26일 고양지역 39개 동 주민센터별로 시민안전지킴이를 구성해 등록신청을 마쳤다.한편 고양시는 24시간 사이버 재난시스템 구축, 신속한 현장대응 기동반 운영, 안전지키미 앱 개발 및 보급 등 안전복지 강화와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지난해 '안전문화대상'을 수상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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