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희기자
김현민기자
LG 조성민 [사진= 김현민 기자]
조성민은 국가대표팀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김종규에 대해 고마움을 전했다. 조성민은 "스크린을 받고 나와서 3점슛을 쏘는걸 좋아해서 (김)종규에게 스크린을 부탁했는데 종규가 나만 쳐다보고 있더라"라며 김종규가 스크린을 잘 걸어줬다고 했다. 김시래에 대해서도 "오랜만에 좋은 패스를 받으니까 경기 중에 질 거 같다는 생각이 안 들었다. 시래가 좋은 패스를 두 개 해줬는데 날려먹어서 미안하다"고 했다. 조성민은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의지가 엄청나더라. 이런 기세면 해볼만 하겠다 하는 느낌을 받았다. LG에 와서 좋은 느낌을 받고 있다"고 했다. 또 "LG는 인사이드 높이도 있고 패스아웃 해주는 가드도 있다. 김종규와 메이스의 득점이 올라가면 경쟁력 있는 팀이 될 것"이라고 했다. 김진 감독은 "(조)성민이가 합류하면서 여러 부분에서 긍정적인 부분이 나타났다. 수비를 분산시킬 수 있는 역할을 하면서 득점도 하고 어시스트도 했다. 김시래하고 좋은 효과가 많이 났다. 조성민이 갖고 있는 것 외에 상당히 긍정적인 면이 많이 나타나서 앞으로 많은 기대가 된다"고 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김현민 기자 kimhyun8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