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민기자
박지수 / 사진=WKBL 제공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여자프로농구 청주 KB 스타즈가 아산 우리은행 위비를 상대로 접전 끝에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KB는 3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한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우리은행을 97-95로 이겼다. KB는 박지수가 30득점 21리바운드를 폭발시키면서 골밑을 장악, 우리은행을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KB는 9승17패를 기록해 5위 구리 KDB생명 위너스를 한 경기차로 추격했다. 우리은행은 정규리그 12연승에 실패해 24승2패를 기록했다. 경기 흐름은 우리은행의 주도 하에 흘렀다. 하지만 경기 종료 3분 여를 남기고 존 쿠엘 존스가 5반칙 퇴장을 당하면서 공격에 힘을 잃었다. 그 사이 KB는 박지수의 활약으로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갔다. KB는2차 연장에서 주도권을 잡고 박지수와 피어슨의 골밑 득점이 연이어 터지면서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