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롯데케미칼이 지난해 4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 달성에 강세다.3일 오전 9시47분 현재 롯데케미칼은 전일 대비 2.02% 오른 40만3500원을 기록중이다. 장중 한 때 40만7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전날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직전 분기 대비 15% 증가한 737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컨센서스를 10% 상회한 수준으로 분기 영업이익 기준으로는 최대다.이도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제품을 필두로 산업 센티먼트가 개선됐고 중국 G20 회의 개최 이후 설비 가동률이 낮은 수준으로 유지된 게 실적 개선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1분기 실적 둔화 전망과 달리 연초 이후 주요 제품들의 마진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어 실적 서프라이즈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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