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삼성물산이 인도 마하라스트라주 차르가온 마을에 '삼성물산 마을'을 지난달 20일 준공했다. '삼성물산 마을'은 건설업 특성을 활용한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앞서 지난 2015년 인도네시아에 1호마을을 선보인 후 이번이 두번째다.인도네시아 차르가온은 삼성물산이 월리타워와 다이섹 복합빌딩을 짓는 뭄바이에서 북동쪽에서 50㎞ 가량 떨어진 곳이다. 대부분 집들이 나무에 쇠똥을 발라 굳혀 벽을 세우거나 화장실이 없는 등 주거환경이 열악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앞서 2015년부터 이 마을 주거환경개선활동을 시작한 후 50가구 주택을 개보수하고 화장실 81개를 새로 만들었다. 아울러 중등학교 2곳에 정보통신설비를 갖춘 교실을 만드는 한편 마을주민 930명을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했다.삼성물산은 오는 3월 베트남 타이응우옌성 냐미, 반닷마을에 삼성물산 3호마을 조성하고 내년 8월에는 하띤성 껌딱 등에 4호마을을 준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기업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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