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혜인턴기자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사진=TV조선 박종진 라이브쇼 화면캡쳐
[아시아경제 이은혜 인턴기자] '박종진 라이브쇼'에 출연한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발언을 비판했다.31일 TV조선에서 방영한 '박종진 라이브쇼'에는 김 전 논설위원과 문학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미경 전 새누리당 의원, 박상철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 교수가 출연했다.이날 김 전 위원은 헌법재판소가 탄핵안을 기각시킬 경우 혁명이 일어날 것이라고 했던 문 전 대표의 발언을 두고 "민중 폭력을 자극하는 발언"이라고 비판했다.이어 그는 "진보좌파 지식인들이 그저 (문 전 대표를) 감싸고 옹호하는 태도로는 도덕적 우월성을 가질 수 없다"고 지적했다.이에 문학진 전 의원은 "문 전 대표가 박 대통령의 명예로운 퇴진을 보장하겠다고 했던 거 기억하냐. '벌써 대통령 됐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촛불 민심에 불이 붙으면서 편승한 측면도 있다"고 덧붙였다.하지만 문 전 대표의 혁명 발언에 대해서는 "정치인으로서 도를 넘은 발언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이은혜 인턴기자 leh9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