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아시아경제DB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6년 전 생활고로 사망한 시나리오 작가 최고은씨를 회고하며 예술인을 위한 실질적인 복지 제도를 강조했다. 문 전 대표는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오늘은 최고은 작가가 찢어지는 가난으로 인해 영화의 꿈뿐만 아니라 목숨까지 잃어야 했던 날"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인의 죽음을 계기로 예술인복지법이 마련됐지만, 지금도 1년간 예술활동수입이 전무한 예술인이 36.1%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문 전 대표는 "예술은 우리에게 자유와 인간다움을 준다"며 "예술인들이 가난으로부터 좀 더 자유로울 때 우리 사회는 정신, 문화적으로 더 높게 성숙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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