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소방본부, 설 연휴 구급상황관리센터 비상체제

"상담전화 접수대 증설·응급구조사 등 전문인력 24시간 배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소방본부는 설 연휴 기간 귀성객들의 병·의원 및 지킴이 약국 상담 문의에 대비,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지난해 설 연휴 기간에는 총 3천 건의 상담전화가 있었고 설 당일에는 평소보다 10배(759건) 이상의 상담이 접수됐다.이에 따라 이번 설 연휴 기간 급상황관리센터에서는 상담 문의 폭주에 대비해 구급상황접수대를 증설하고, 응급의학과 전문의 및 상담전문인력(응급구조사, 간호사)을 24시간 배치해 병·의원 및 지킴이 약국 안내, 전문상담을 통한 병원 선정, 응급처치지도와 질병 상담, 필요시 구급차 출동까지 이어지는 빈틈없는 구급서비스를 펼칠 계획이다.전라남도소방본부 구급상황관리센터 관계자는 “명절에는 기도 막힘이나 음식물 조리 중 화상, 과식으로 인한 소화불량 등의 질환이 많아 주의가 요구된다”며 “심정지를 비롯한 중증환자 발생 시 신속히 119로 신고하고,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구급상황관리사의 지도에 따른 응급처치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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