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30대1."'돌아온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ㆍ사진)의 투어 복귀전 우승 배당률이다. 24일(한국시간) 미국의 스포츠베팅업체 웨스트게이트 라스베이거스 슈퍼북은 30대1을 책정했다. "1달러를 베팅해 적중하면 30달러를 받는다"는 의미다. 배당률이 낮을수록 우승 확률은 높은 셈이다. 26일 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에서 개막하는 파머스인슈어런스오픈이다.우즈에게는 2005~2008년 4연패 등 통산 8승을 달성한 '약속의 땅'이다. 출전 선수 152명 가운데 우즈보다 높은 우승 확률을 기록한 9명 뿐이다.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와 2위 더스틴 존슨(미국)이 나란히 9대1,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12대1, 리키 파울러와 패트릭 리드(이상 미국) 등이 25대1이다. '백전노장' 필 미켈슨(미국)은 우즈와 같은 우승 배당률이다.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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