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성장현 용산구청장이 전통시장을 찾아 제수용품을 사고 있다.
구는 올해 설 명절(1월), 가정의 달(5월), 추석 명절(9월), 연말(12월) 등 4차례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 23일에는 직원들에게 올해 복지포인트의 1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하는 등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하고 있다. 용문전통시장과 후암시장은 지난 18일부터 오는 27일까지 10일간 ‘설맞이 판촉행사’를 갖는다. 제수용품 할인, 경품 지급 등 다양한 행사로 시장을 찾는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24일 오후 2시 용문시장에서 진행하는 ‘백원경매’는 좋은 물건을 최저가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다. 단돈 100원부터 시작하는 경매로 장보기에 재미를 더했다. 해당 물품은 상인들이 후원한다. 25일 오후3시 후암시장에서 열리는 ‘어린이 댄스 경연대회’는 다양한 상품이 준비된 만큼 참여 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후암시장에서 1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칼갈이 서비스’도 제공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탄핵정국이 이어지는 가운데 민생경제가 날로 어려워지고 있다”며 “이번 설 명절에는 지역의 전통시장을 더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구민들의 관심을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