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 후 첫 정상회담 대상이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될 것이라고 영국 언론들이 21(현지시간) 보도했다. 스카이뉴스는 "다음주 백악관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과 만날 것"이라고 백악관 고위 관리가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26일께 양국 정상이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방송은 스티브 배넌 백악관 수석전략가가 만남을 앞당기자고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영국 BBC 방송도 메이 총리가 다음주 워싱턴DC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과 메이 총리는 세 차례 전화통화에서 이른 시일에 만나자는 의견을 교환한 바 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메이 총리가 최근 인터뷰에서 트럼프를 만나 유럽연합(EU)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중요성을 강조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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