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진도군이 거센 한파로 밤사이 눈이 내리자 제설차량 등을 이용, 군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발빠른 대처를 하고 있다. 20일 아침 제설차량 등을 투입해 진도군 의신면 왕고개 등의 위험도로 제설 작업을 실시했다. 군은 작년 12월말부터 올해 2월말까지를 겨울철 제설대책기간으로 정해 기습 강설과 폭설에 대비하고 있다. 특히 중점 제설구간인 왕고개 등 10개 구간에 제설함 47개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현재 제설인력 20명, 제설차량 2대, 제설장비 9대, 제설자재 12ton 등을 동원해 눈이 내리는 즉시 제설에 들어간다.아울러 지역자율방재단과 자원봉사자와 공직자 등과 함께 골목, 집 앞 등 눈 치우기에 나선다. 진도군 안전건설과 관계자는 “많은 눈이 예보된 만큼 내 집 앞, 내 점포 앞 도로의 눈은 직접 치운다는 시민 정신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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