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시행하는 2016년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2015년 11월부터 작년 10월까지 1년간 총 266개 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해 평가한 결과다.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 청렴생태계 조성, 부패위험 제거, 청렴문화 정착, 청렴개선 효과, 반부패 수범사례 확산 성과 등을 기준으로 했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사장과 상임감사의 2인3각 청렴행보에 직원들도 적극 동참해 솔선수범하는 청렴리더십을 통해 부패를 원천 차단하고 공항 전체로 청렴시스템을 확산시키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특히 협력사 청렴문화 확산 대책을 마련하여 협력사의 서비스 수준 평가 시 청렴활동 실적에 높은 가중치를 부여함으로써 청렴에 대한 인식을 제고했다고 덧붙였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공사의 자체적인 윤리시스템을 발전시켜 나가고, 4만 여 공항종사자에게도 지속적으로 전파함으로써 인천공항이 글로벌 리딩공항으로 도약하는 근간을 다지겠다”고 말했다.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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