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김영종 종로구청장이 지난해 설맞이 직거래장터에서 물건을 사기 위해 돈을 내고 있다.
또 설 명절을 맞아 생활 속 작은 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달하기 위한 '2017 설맞이 기부 나눔 행사'를 갖는다.25일까지 진행되는 행사는 종로구 직원과 구민이 함께 참여, 주변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식료품이나, 생활용품 등을 1인 1품목 이상 기부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장기간 보관이 가능한 라면, 통조림, 쌀, 조미료 등 식료품과 비누, 치약, 샴푸, 세제 등 사용빈도가 높은 생활용품 위주로 기부를 받으며, 기탁 및 배분과정에서 쉽게 변질될 수 있는 신선식품류는 기부품목에서 제외 된다.이밖에도 어려운 이웃이 설 명절을 앞두고 소외되지 않도록 기초 생계·의료 수급자 2442세대, 양로원 및 요양시설 생활 어르신 100명, 가정폭력·성매매 피해자·미혼모 보호시설 수급자 47명, 경로당 및 노인의 집 60개소 등에 명절 위로금을 특별 지원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우리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주민들이 보다 따뜻하고 알뜰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밀착형 복지를 펼쳐 복지사각지대 없는 종로를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