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돌아온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ㆍ사진)가 오는 9월 열리는 프레지던츠컵에 벌써부터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데….미국 골프채널은 20일(한국시간) "미국의 프레지던츠컵 부단장 우즈가 스티브 스트리커 단장에게 전화를 걸었다"고 전했다. 스트리커는 "몇 주 전 우즈의 전화를 받았다"며 "프레지던츠컵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했다. 작년 라이더컵에서 부단장을 맡아 미국이 2008년 이후 8년 만에 유럽연합을 꺾는 데 힘을 보탠 뒤 골프대항전에 남다른 관심을 보이고 있다.당시 데이비드 러브 3세 라이더컵 단장에게 조던 스피스와 패트릭 리드를 묶어 필승조로 만들자고 제안했다. 리드는 4경기 연속 스피스와 짝을 이뤘고, 5경기에서 3승1무1패의 위력을 발휘해 우승의 일등공신이 됐다. 프레지던츠컵은 미국과 유럽을 제외한 인터내셔널팀이 격돌하는 대륙간 골프대항전이다. 2015년에는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골프장에서 열렸고, 올해는 9월28일 미국 뉴저지주 리버티내셔널에서 막을 올린다.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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