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청년창업사관학교의 7기 입교자 모집에 2106명이 지원해 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모집에는 2011년 청년창업사관학교 개교 이래 역대 최대 인원이 신청했다. 선발인원이 450명으로 늘어났음에도 경쟁률은 4.7대 1을 기록해 전년 대비 상승했다. 지난해 선발인원은 324명으로 경쟁률은 4.1대 1이었다. 이번 7기 모집은 1~2월 서류심사와 심층심사(예비창업심화과정, 프리젠테이션 평가)를 거쳐 선발할 예정이다. 올해 3월 입교해 본격적인 창업활동을 시작하게 된다.선발된 창업자에게는 1년간 총 사업비의 70% 이내에서 최대 1억원까지(2년 과제는 2년간 최대 2억원까지) 지원한다. 시제품 개발 등에 소요되는 사업비와 창업공간, 실무교육, 기술ㆍ마케팅 전문가의 밀착코칭 등을 제공한다.졸업 후 성공창업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창업성공패키지 성장촉진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보육ㆍ코칭, 기술개발, 정책자금, 마케팅ㆍ수출, 투자유치 등을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청년창업사관학교는 중소기업청과 중진공의 창업성공패키지 지원사업 프로그램이다. 우수한 창업 아이템과 고급기술을 보유한 만 39세 이하, 창업 3년 이하의 (예비)창업자를 선발한다. 사업계획 수립부터 사업화, 후속 연계까지 단계별로 원스톱 지원한다.이승지 중진공 창업기술처장은 "이번 7기 모집에 많은 인원이 몰린 것으로 젊은층의 창업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정이 식지 않은 것을 확인했다"며 "올해에는 사업계획 수립부터 후속 연계지원까지 패키지 형태로 지원됨에 따라 이에 대한 지원자들의 기대감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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