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은평구청 직원들이 연신내주변 청소년 안전지대 동참 안내전단지 배포 중<br />
이와 함께 구는 불법광고물 근절과 함께 인근 상점가 사업주들의 가게 홍보를 도와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적극 동참한다는 방침이다. 그 동안 연신내 인근에 새로 가게를 개업한 사업주들은 가게 홍보를 위해 불법전단지 배포 등을 위탁해 왔다. 이에 구는 인근 주민자치회와 협의, 지하철 역 주변 또는 물법공원 등에 홍보게시판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 불법 광고물도 예방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예정이다.구는 불법광고물 제거를 위해 벽보(전단지) 수거보상제 및 상시단속반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가로등 및 전신주에 청 테이프 등으로 부착되는 광고물 특성상 정비 후에도 흔적이 남아 미관을 저해하고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구는 불법광고물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전신주 등에 부착방지용 특수 페인트를 도포하는 작업도 병행할 예정으로 다가오는 봄에는 좀 더 활기차고 깨끗한 거리미관이 기대된다.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청소년 등의 정서에 위협이 될 만한 불법전단지는 끝까지 정비,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연신내 일대가 청소년들이 마음 놓고 즐길 수 있는 청소년 안전지대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사업주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