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김우영 은평구청장
구는 2016년 서울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심의에서 13개소를 승인받아 93억원의 국·시비를 확보했다.또 현재 19개소에 대한 설계용역 등 행정절차를 추진 중으로 2017년에만 10개소 국공립어린이집을 개원할 예정이다. 특히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충함에 있어 민간부문과의 상생 및 지역별 보육수요를 고려한 균형배치를 우선으로 민간시설의 국공립 전환, 공동주택 민간어린이집의 국공립 전환, 민관연대 구립전환 등 다양한 방안을 통해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구는 그간 믿고 맡기는 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국공립어린이집이 설치되지 않은 동과 1개소만 설치된 동에 우선적으로 확충하려고 노력했다. 그 결과 구립어린이집 미설치 동은 완전히 해소, 1개소 이하 설치 동은 기존 11개동에서 8개동으로 감소, 지난 2010년 18개소였던 국공립 어린이집은 2016년 말 31개소로 증가했다. 뿐 아니라 구는 재개발·뉴타운·재건축 정비지역이 많은 지역 특성상, 정비구역과 연계,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하기 위해 지난 8월 부구청장 주재로 주거재생과 건축과 등 8개부서 연석회의를 개최했다.그 결과 재개발구역 중 수색 7구역, 13구역에는 기부채납을 통해 국공립어린이집 설치를 확정, 응암2구역, 불광 5구역 등 다른 구역에도 관련기관과 협의 중이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서울시 국공립어린이집 확대계획에 맞추어 지속적으로 공공보육시설 확충에 노력하겠다. 또한, 지난 12월 30년이상 노후화된 구립개나리어린이집을 리모델링하여 새롭게 문을 연 것처럼 노후 국공립어린이집 기능보강에도 주력하여 국공립어린이집 시설안전과 쾌적한 영유아 보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