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영등포점, 설 선물세트 박람회 진행

5만원 이하 다양한 국내·외 선물세트 선봬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롯데백화점은 12일부터 오는 14일까지 3일간 영등포점 10층 문화홀에서 설 선물세트 박람회 ‘기프트 슈퍼쇼’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축산, 수산, 청과 등 신선식품, 홍삼, 비타민 등 건강식품과 더불어 국내 6차 산업 선물세트 및 글로벌 소싱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이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진행한 본 판매 매출은 전년대비 21% 상승했다. 상품군별 매출 신장률로는 축산 10%, 청과 12%, 건강 51%, 가공식품 및 생필품 53%, 주류 11%다. 특히, 5만원 이하 선물세트의 경우 45% 신장했다. 롯데백화점은 5만원 이하의 실속형 선물세트를 비롯해 다양한 선물세트를 한 자리에서 선보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5만원 이하의 선물세트를 130여 품목을 선보인다. 이는 행사장에서 선보이는 전체 선물세트 품목 수의 55%에 해당한다. 특히, 롯데백화점이 농림축산식품부와 연계해 선보이는 국내 6차 산업 선물세트와 바이어들이 직접 해외에서 소싱에 참여한 글로벌 소싱 선물세트는 대부분 5만원 이하의 선물세트로 구성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국 농가에서 준비한 다양한 6차 산업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롯데백화점의 경우 수요가 증가하는 5만원 이하의 다양한 선물세트를 선보일 수 있고, 농가는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서로에게 윈윈이 될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했다. 대표적인 6차 산업 선물세트는 ‘하동 생강먹은 도라지배즙’이 2만4000원, ‘무안 황토나라 원액양파즙’이 3만5000원, ‘서산 아로니아 세트3호’가 5만원 등이다. 바이어들이 직접 해외에서 소싱에 참여해 가격을 낮춘 글로벌 소싱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축산, 청과, 수산 상품군을 담당하는 바이어들은 지난 1년간 21개국을 방문하고, 상품을 직접 소싱해 가격을 20~50% 낮춘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대표 상품은 ‘태국 망고세트(9入)’ 4만9900원, ‘호주 와규 실속 정육세트’ 4만4100원, ‘랍스터 실속 세트’ 4만9900원이다. 다양한 이벤트 및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12일 12시에 행사장에서 경매 이벤트를 열고 34개 품목, 36개 상품을 최초 경매가 기준으로 최대 9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기간 동안 식품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고객 대상으로 구매 금액에 따라 롯데상품권을, 행사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커피, 아이스크림도 무료로 증정한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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