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C 프로 티저 이미지(사진:샘모바일)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삼성전자의 중저가 스마트폰 '갤럭시C 프로' 시리즈가 이달 중국에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10일(현지시간) 삼성 모바일 기기 전문매체 샘모바일 등에 따르면 최근 삼성전자 갤럭시C5 프로, C7 프로, C9 프로를 담은 티저(예고광고)성 이미지가 등장했다. 갤럭시C 프로는 이달 중국 시장에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갤럭시C5 프로의 이미지가 유출되고 갤럭 C7 프로의 커버가 발견되는 등 출시 임박을 알리는 신호들이 여기저기서 포착된 바 있다. 갤럭시C 시리즈는 삼성전자가 중국 시장을 겨냥해 만든 중저가 스마트폰 시리즈다. 중국 제조사들이 비교적 싼 가격에 쓸만한 사양으로 무장한 제품들을 쏟아내면서, 이들과의 경쟁을 위해 뚜렷한 혁신을 담은 S·노트 시리즈 등 프리미엄 전략폰 라인과는 차별화되게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내세운 제품군으로 선보인 것이다. 갤럭시C 프로는 갤럭시C 시리즈 대비 업그레이드된 성능을 담았다.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C 시리즈는 1600만화소 카메라와 5인치대 풀HD 디스플레이, 스냅드래곤 625 프로세서, 4기가바이트(GB) 램 등을 탑재했다. C시리즈는 중저가 라인업임에도 지문인식 센서를 활용한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를 지원한다.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갤럭시C 시리즈에도 블루 코랄 컬러가 눈에 띈다는 점이다. 샘모바일은 삼성전자가 조기 단종된 '갤럭시노트7'에서 첫 선을 보인 블루 코랄을 다양한 중저가 라인업에서도 주요 컬러로 내세우고 있다며 이 컬러를 라인업에 포함 된 상당수의 휴대폰에 적용하려는 의도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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