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
[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도 성남시가 올해 1억원의 양성평등 기금을 투입해 관련 사업을 기획ㆍ시행하는 단체(법인)에 최대 800만원을 지원한다. 성남시는 이달 12일부터 20일까지 양성평등기금 지원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1년 이상 사업 실적이 있으면서 성남시에 주사무소를 둔 비영리법인 또는 공익단체, 여성과 관련된 연구 또는 사업을 수행하는 대학ㆍ연구소 등이다. 다만 다른 기관에서 올해 관련 지원금을 받을 예정이거나 친목 성격, 단체 홍보, 행사위주 등의 사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양성평등 기금 지원 사업을 공모하려는 단체 등은 성남시 홈페이지(공고)에 있는 구비서류를 내려받아 작성 후 기간 내 성남시청 서관 6층 가족여성과에 신청하면 된다. 성남시 양성평등위원회가 사업의 적합성, 창의성, 파급효과, 추진능력, 지난해 사업실적 등을 심의해 오는 3월 중 선정 단체와 지원액을 발표한다. 성남시는 지난해 ▲성남YWCA의 함께 만드는 성 평등 도시 ▲성남지역사회교육협의회의 청소년 성 상담원 역량 강화를 위한 성교육 지도자 과정 ▲건강가정지원센터의 성남가족 행복증진 온 가족 행복 프로젝트 등 15개 사업(단체)에 1억1325만원의 양성평등 기금을 지원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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