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희기자
리온 윌리엄스 [사진= KBL 제공]
이재도가 11득점 6도움 4리바운드, 박상오가 12득점 6리바운드 4도움을 기록했다. 천대현은 3점슛 세 개 포함 11득점했다. 첫 선을 보인 라킴 잭슨은 21분39초를 뛰며 8득점 3리바운드 2도움을 기록했다. 초반 기선은 SK가 제압했다. 첫 득점은 kt가 먼저 했으나 SK는 이후 연속 12득점하며 12-2로 우위를 점했다. 하지만 kt는 김현민이 연속 9득점하면서 추격했고 1쿼터를 18-18 동점으로 마쳤다. kt는 2쿼터에 두 자리수 점수차로 앞서갔다. 윌리엄스가 안쪽에서 좋은 활약을 하는 가운데 외곽에서 천대현과 김종범이 3점슛을 각각 두 개, 한 개 터뜨렸다. 천대현은 2쿼터에만 8득점했고 김종범도 7득점했다. kt는 4쿼터 초반까지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78-60까지 점수를 벌리며 여유있게 앞서갔다. 하지만 4쿼터 중반 테리코 화이트와 최준용에게 잇단 실점을 허용하며 추격당했다. kt는 84-79로 쫓겼던 종료 2분20초 전 천대현의 3점슛으로 승리에 확신을 가질 수 있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