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먼·오세근 더블더블' KGC 홈 3연승

데이비드 사이먼 [사진= KBL 제공]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프로농구 안양 KGC 인삼공사가 창원 LG 세이커스를 제압하고 홈경기 3연승을 기록했다. KGC는 7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LG를 86-72로 제압했다. KGC는 19승8패를 기록해 3위 고양(18승9패)과의 승차를 한 경기로 벌렸다. 11승16패가 된 LG는 8위 KCC(10승17패)에 한 경기로 쫓기게 됐다.승부는 3쿼터에 갈렸다. KGC는 전반에 40-38로 LG에 근소하게 앞섰다. 3쿼터에 24-8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면서 승부를 갈랐다. 이정현은 3쿼터에만 9득점하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3점슛 네 개를 던져 세 개를 적중시켰다. 이정현은 최종적으로 3점슛 네 개 포함 18득점했다. 데이비드 사이먼과 오세근은 사이좋게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사이먼은 팀 내 최다인 21득점에 리바운드 열한 개를 기록했다. 오세근은 16점 10리바운드 4도움을 기록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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