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김보경 기자]인명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상임 전국위원회가 무산된 것과 관련 "오늘 이 사태는 나라를 망친 패거리 정치의 민낯이 어떤가라는 것을 국민 여러분에게 낱낱이 보여준 사태라고 생각 한다"고 말했다. 인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상임전국위원회서 "오늘 이렇게 어렵게 참석하신 위원여러분, 당의 비대위원장으로서 오늘 이 사태에 대해서 대단히 안타깝고 한편으로는 국민 여러분께 부끄럽게 생각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새누리당 상임 전국위원회를 개최해 당 비대위 구성 등을 의결할 예정이었으나 친박(친박근혜) 위원들이 대거 불참해 정족수 미달로 무산되었다. 인 비대위원장은 "여러분들의 귀한 발걸음이 누구를 위해서인가. 당과 국민을 위한 귀한 발걸음이라고 생각된다"며 "저는 오늘 이 사태에 대해서 깊이 숙고하고 우리 당이 다시한번 힘차게 앞으로 나갈 수 있는 길이 무엇인가 하는 것을 찾아보고, 국민 여러분의 말씀을 듣고 그렇게 해서 다시한번 여러분들에게 저의 의견을 말씀드릴 기회를 가지겠다"라며 참석자들의 의견을 듣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정치경제부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