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혜인턴기자
6일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한 래퍼 나다/사진=나다 인스타그램 캡처
[아시아경제 이은혜 인턴기자] 랩퍼 나다가 외모와는 다른 실제 성격과 독특한 메이크업 취향을 전했다.나다는 6일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했다. 이날 DJ 최화정은 "인상이 세다고 하는데 굉장히 귀엽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나다는 "성격도 세다는데, 전혀 아니다. 둥글둥글하게 털털한 성격"이라고 말했다.나다의 인상이 강한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독특한 메이크업. 나다는 이날 자신의 립스틱 취향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최화정은 “나다 씨, 인간 팔레트라고 한다. 안 어울리는 색이 없다”는 한 청취자의 문자를 전하며 나다가 가진 가장 독특한 립스틱 색에 대해 물었다. 그러자 나다는 “하늘색 립스틱도 있다. 립스틱만 순수 80개 정도 있다”라며 립스틱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파란색 립스틱 제일 좋아한다. 평소에도 친구들 만날 때 바르고 밖에 다녔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또 최화정이 “눈썹 안 그리면 절대 밖에 안 나간다더라”는 제보를 전하자, 나다는 “절대 안 나간다”고 답하며 “눈썹이 없어서 어릴 때부터 있어 보이는 기술을 연마했다. 부모님과 있을 때도 집에서 그리고 있다”고 덧붙여 청취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2013년 데뷔한 나다는 여성 래퍼 서바이벌 프로그램 Mnet ‘언프리티 랩스타3’에 출연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이은혜 인턴기자 leh9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