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새해 첫 헌혈행사에 임직원 194명 참여누적 헌혈양 약 187만cc…1만7511명 수혈 가능
한미약품의 헌혈캠페인이 올해로 37년째를 맞았다. 사진은 한미약품 본사 임직원들이 2일 헌혈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한미약품(대표 이관순)은 최근 서울 송파구 본사와 경기도 동탄 연구센터, 경기도 팔탄·평택공단에서 '사랑의 헌혈캠페인'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1981년 1월부터 시작돼 올해 37년째를 맞은 한미약품 헌혈캠페인은 국내 제약업계 최장기 공익 캠페인이다. 창업주인 임성기 회장이 1980년 11월 서울 지하철 시청역에 마련된 국내 첫 번째 헌혈의 집 개소에 발벗고 나선 것을 계기로 한미약품그룹 기업문화로 자리잡게 됐다.이번 헌혈캠페인에는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 직원 등 그룹사 임직원 194명이 참여했다. 현재까지 누적 참여자수는 5837명으로 늘어났다. 오는 2월 진행될 국내사업부 헌혈과 7월 열릴 2차 헌혈캠페인까지 마치면 누적 참여자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한미약품그룹이 지금까지 모은 헌혈양은 총 186만7840cc(1인당 320cc 기준)로, 이는 최소 1만7511명에게 수혈할 수 있는 양이다. 캠페인을 통해 수집된 헌혈증서는 혈액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 및 단체 등에 기증된다.한미약품 총무팀의 임종호 상무는 "매년 헌혈캠페인을 통해 사랑나눔을 몸소 실천하는 한미약품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한미약품은 앞으로도 도움을 필요로 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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