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김보경 기자]정병국 개혁보수신당(가칭) 창당추진위원장은 5일 "낡은 구질서를 타파하고 국민과 함께 새로운 정치질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창당 발기인 대회에서 "지금의 대한민국은 어떠한가? 국민 위에 재벌 있고, 재벌위에 권력 있고, 권력 위에 비선실세가 판을 치는 나라가 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당내 민주주의부터 실천 ▲법치주의 실천 ▲따뜻한 경제정의를 실현하고, 시장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 ▲안보에 투철하고 국정과 민생의 안정을 챙기는데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지금 대한민국은 부패한 권력과 사당화 된 정당, 짓밟힌 헌법과 비선에 유린당한 국정 앞에 경제는 내팽개쳐졌고, 안보는 흔들리고 있다"며 "우리는 공정국가, 정의사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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