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 [사진:국무총리실 제공]
[아시아경제 정인철 인턴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또 '과잉 의전' 논란에 휩싸였다.황 권한대행이 서울 구로동에 위치한 디지털 산업단지를 방문하는 과정에서 경찰이 인근 도로를 7분 넘게 통제했다고 5일 YTN이 보도했다.차도 위에 발이 묶였던 당시 운전자는 "그 사람이 가는 곳마다 문제가 되는 거 아니냐"며 "그 사람 하나 지나가기 위해서 다른 여러 사람이 불편해지지 않느냐"라며 불만은 토로했다.이에 대해 총리실 측은 "누가 그런 지시를 했다면 징계감"이라며 "이런 기사가 안 나오도록 안전까지 포기하고 있다"며 이동할 때 구간별로 통상 2분 정도만 신호를 통제한다고 말했다.한편 서울경창철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게 의전의 원칙이라며, 다만 구체적인 교통 통제 관련 규정은 보안 사안이라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정인철 인턴기자 jungincheo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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