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아모레퍼시픽, 4Q 영업익 컨센서스 하회 전망에 ↓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란 관측에 약세다.4일 오전 9시29분 아모레퍼시픽은 전일 대비 1.6% 내린 30만7500원을 기록중이다.이날 KB증권은 아모레퍼시픽의 2016년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45만원에서 42만원으로 하향했다. 4분기 실적 전망을 토대로 2016년과 2017년 영업이익도 종전보다 각각 0.6%, 3.1% 내려잡았다.이달미 KB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은 2016년 4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12.3% 증가한 1조3764억원, 영업이익이 같은 기간 19.3% 늘어난 147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 대비 8.2% 하회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중국인 입국자수가 지난해 10월 4.7%, 11월 1.8%의 낮은 성장률에 머무르면서 면세점 채널 역시 5%로 한자릿수 성장률에 그칠 것으로 봤다. 아울러 각종 비용집행 또한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하회하게 할 요인으로 꼽았다.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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