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명동점장 인천공항점 맡던 박준홍 점장 발령롯데 출신 김성겸 상무보는 영업담당으로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지난해 말 대표 교체에 이은 후속 인사를 통해 주요 지점의 책임자를 새로 선임하는 등 조직정비에 나섰다. 올해 본격화 될 업계 시장경쟁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4일 신세계디에프에 따르면 이 회사는 주요 임원 및 지점장 등에 대한 인사를 전날 단행했다. 앞서 지난해 12월28일 손영식 신세계면세점 대표 선임 인사에 따른 후속 인사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을 책임지던 김성겸 상무보는 사업총괄 영업담당에서 신세계디에프 영업총괄로 보직이 변경됐다. 롯데면세점 출신인 김 상무보는 지난해 5월 오픈한 명동점의 출점과 초기 운영을 맡아 빠른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인사로 그는 신세계조선호텔 면세사업부 소속인 인천공항점과 부산 센텀시티점 영업까지 총괄하게 됐다. 신세계면세점의 핵심매장이 된 명동점의 새로운 책임자로는 신세계조선호텔 소속으로 인천공항면세점 점장을 맡던 박준홍 점장이 새로 발령됐다. 인천공항점에는 김재준 전 인천공항지원팀장, 부산점장으로는 강연석 전 부산점 지원팀장이 자리를 옮겼다. 주동국 전 부산점장은 마케팅팀장으로 발령됐다. 지난해 12월17일 신규 사업자로 선정되면서 올 연말께 오픈을 앞둔 신세계면세점 센트럴시티점의 경우 향후 태스크포스(TF)팀을 중심으로 오픈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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