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상반기 중소기업 육성기금 25억원 지원

대출금리 연 2.0%,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경영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이 정유년(丁酉年) 새해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나섰다.양천구는 기업의 경영안전을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2017년 상반기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신청’을 받는다.

김수영 양천구청장

신청기간은 오는 11일부터 2월10일까지이다. 신청대상은 ▲양천구에 공장등록한 제조업자 ▲양천구에 주사무소를 두고 서울특별시 관할지역 안에 공장등록한 업체 ▲제조업 관련 지식서비스 산업 영위자 ▲소기업과 소상공인 ▲도?소매업, 수리업, 이용업, 두발미용업, 세탁업 영위자 등이다.올 상반기 지원규모는 25억원이다. 융자조건은 연리 2.0%로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이다. 업체 당 제조업 3억원 이내, 기타 도?소매업 등은 5000만원 이내로 융자가 가능하다. 지원금은 업체의 시설자금, 운전자금, 기술개발 자금 등의 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업체는 양천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고시?공고란에서 융자신청서 등을 다운받으면 된다. 사업계획서, 최근년도 결산재무제표 등 매출액을 확인할 수 있는 증빙서류와 함께 융자신청서를 양천구청 일자리경제과로 제출하면 된다.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대상자는 기금운용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3월부터 국민은행 양천지점을 통해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지역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자금을 단순히 지원하는 것이 아닌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전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부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