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여야는 3일 국회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을 위증혐의로 고발하는 방안을 심의한다. 이날 심의 대상은 조 장관을 비롯, 문화체육부의 김종덕 전 장관, 정관주 전 1차관 등이다. 이번 심의는 국회 청문회 진행과정서 청와대와 문화체육부의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 증인들이 허위진술을 한 부분이 확인됐다며 특별검사가 고발을 공식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아울러 특위 활동 과정에서 위증교사 논란을 불렀던 이완영 새누리당 간사의 교체도 이뤄질 전망이다. 이 의원을 대신해 이채익 의원이 특위에 들어가고 여당 간사는 정유섭 의원이 맡기로 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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