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서대문구 시무식
이 밖에도 ‘주민 일상을 지키는 안전 서대문’을 위해 “모래내시장, 서중시장 위험시설 철거가 신속히 진행되고, 교통수요 증가를 반영한 사천교 확장공사와 수해방지를 위한 하수관거 사업이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다.문 구청장은 “더욱 활기차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위해 올해 말 다목적체육관과 한양도성 우백호 생태통로가 완공되고 2019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현재 서대문구의회 부지에 ‘임시정부기념관’이 건립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또 “▲신촌권역 도시재생시범사업 ▲아현·서대문권역 도시재생활성화를 위한 희망지사업 ▲홍제권역 홍제재정비촉진지구 내 도시환경정비사업 ▲가좌권역 가재울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사업 등 4대 권역별 발전계획도 성과를 맺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더불어 살아가는 마을,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도시, 문화와 예술이 곳곳에 녹아 있는 서대문, 주민을 위한 혁신이 지역을 넘어 전국으로 퍼져가는 ‘작지만 큰 도시’를 만들겠다”는 다짐을 피력했다.끝으로 문 구청장은 “몸에서 가장 아픈 곳이 몸의 중심이듯, 지역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곳은 바로 이웃들이 아픔이 있는 곳”이라며 새해 청년과 영세상인, 실직자, 여러 소외 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공직자들에게 당부했다.서대문구는 이날 시무식에서 각계각층 주민의 인터뷰 영상 상영을 통해 새해 구청에 바라는 생생하고 다양한 의견들을 청취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