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를 통해 TV조선에 전면전을 선포한 이재명 성남시장/사진=이재명 성남시장 페이스북
[아시아경제 피혜림 인턴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1월 2일 JTBC 신년대토론회 출연을 예고한 가운데 TV조선을 향해 "반드시 폐간시키고 말겠다"고 선언했다.1일 밤 이재명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TV조선은 '진단요청'과 '강제입원'을 두리뭉실 섞어 악의적 허위보도를 했다"며 "명백한 허위보도에 대해 엄정한 책임을 묻고 민주공화국을 마비시키는 독극물 조작 언론을 반드시 폐간 시키겠습니다"라고 공표했다. 이는 앞서 TV조선이 했던 단독보도 때문. 같은 날 TV조선은 이재명 시장이 셋째 형 이재선씨를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키려 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한편 이재명 시장은 지난달 31일 "새해 1월2일, JTBC 신년대토론회에 나갑니다…힘껏 응원해주시고 본방사수도 부탁드립니다"라며 JTBC의 신년특집 프로 출연을 홍보해 날선 비판을 가하던 TV조선에 대한 반응과 대조를 보였다.피혜림 인턴기자 pihyer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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